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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

SCC ,β-HCG,Ferritin, Pepsinogen I/Pepsinogen II 임상적 의의

종양표지검사 SCC (Squamous Cell Carcinoma), β-HCG (β-Human Chorionic Gonadotropin), Ferritin, Pepsinogen I/Pepsinogen II 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SCC (Squamous Cell Carcinoma)

1. 검사명 : SCC (Squamous Cell Carcinoma)
2. 검사목적 : 편평상피암의 종양표지자
3. 임상적의의
- SCC(Squamous Cell Carcinoma Antigen)항원은 편평상피암의 종양 marker이다. 자궁경부암을 포함하여 폐암이나 식도암 등 각종 장기의 편평상피암에서 혈중 양성례가 많다. 난소암이나 자궁체암에서 편평상피암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양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편평상피암 이외의 악성종양에서는 음성이다. SCC항원은 혈중 농도가 비교적 빨리 변동한다. 종양 적출례를 예로들면 적출후 6~8시간에 반감하며 24시간 전후에 거의 모든 예에서 cut off 이하까지 감소한다.
가양성을 보이는 질환 가운데는 상기도나 피부 등 편평상피의 급성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보고에 의하면 홍피증 같은 광범위한 피진을 보이는 염증성 피부질환에서 혈중 SCC항원이 증가한다.
4. 관련질환 : 편평상피암

5. 참고치 : 0~2.0 ng/ml

 

β-HCG(β-Human Chorionic Gonadotropin)

1. 검사명 : β-HCG(β-Human Chorionic Gonadotropin)
2. 검사목적 : 융모기능을 평가하는 지표, 임신 조기진단.
3. 임상적의의
- Human Chorionic Gonadotropin(HCG)는 2개의 다른 α- , β-subunit의 비공유결합으로 되어있다. 융모에서 생산ㆍ분비되는 것으로 융모기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측정되고 있다. 임신 조기진단, 절박한 유산 가부판정, 치료지침, 예후추정, 융모성 질환 또는 이소성 hCG생산 종양의 진단, 치료효과 등에 가장 유력한 정보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배란후 24일 이후 양성을 나타내므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RIA로 배란후 11~13일째부터 혈중에서 검출되며 Latex응집으로는 반응이 확실하게 양성을 나타내는 것은 배란후 24일, 즉 월경예정을 10~14일 경과해야 한다.
임신 중절 시에는 약 50%가 임신반응 양성이고 나머지 50%는 음성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융모성 종양, 난소암, 자궁경부암, 고환종양, 위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뇌종양, 다발성골수종, 악성흑색종 등의 일부에서 생물학적, 면역학적으로 hCG가 10~50%의 빈도로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4. 관련질환
- 높은 수치시 의심 질환 : 임신조기진단, 포상기태, 융모성 종양, 고환종양, 이소성 생성종양
- 낮은 수치시 의심 질환 : 자궁외 임신, 유산

 

Ferritin

1. 검사명 Ferritin
2. 참고치
Age          M (ng/mL)     F (ng/mL)
0 ~ ≤ 1    26.1 – 287.6    26.1 – 287.6
1 ~ ≤ 6    10.9 – 92.2     10.9 – 92.2
7 ~ < 19   9.9 – 92.4      9.9 – 92.4
≥ 19        30 - 400        13 - 150

 

3. 임상적 의의 생체내 저장철의 상태파악, 백혈병, 간암, 폐암, 췌장암 등의 악성종양의 보조적 진단 검사
- Ferritin은 철 저장 단백으로 간, 비장, 췌장, 골수, 신장 등에 존재
- 악성종양 가운데 백혈병, 간암, 폐암, 췌장암 등에서 증가하므로 임상적으로 종양 표지자로 널리 응용됨
- 저장철의 미묘한 증감을 파악함으로써 생체내 저장철 상태를 민감하게 파악.
- 증가 : hemochromatosis, prophyria, acute malnourishment
백혈병, 난소암, 유방암, 간암 폐암 췌장암 등
- 감소 : anemia

 

 Pepsinogen I/Pepsinogen II

1. 검사명 : Pepsinogen I/Pepsinogen II

2. 임상적 의의 : 위축성 위염 또는 위암의 선별검사지표

 

" Pepsinogen은 위에서 생성되는 단백분해효소 Pepsin의 불활성 전구체이며, 위점막에서 생성, 그 대부분은 위액 중에 분비되나, 약 1%가 혈액 중에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학적으로는 Pepsinogen I (PG I)과 Pepsinogen II (PGII)로 분류되며, PG I은 위저선 영역에만 존재하는 것에 비하여, PG II는 위저선과 더불어 분문선, 유문선이나 십이지장선에도 존재한다. 혈청 또는 혈장중의 PG량은 위의 활동 상태를 잘 반영하고 있고, PG I 및 PG II, PG I/II 비를 조합하여 해석함에 따라 위축성 위염 등의 위점막 병태의 추정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위 점막의 위축은 위암의 선행병변이라는 인식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PG I, II는 위점막의 위축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며, 위암에 특이적인 마커가 아니다. 따라서 위암 이외의 위점막에 위축을 수반하는 질환에 있어서도 높은 양성율을 나타낸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질환 : 소화성 궤양 (특히 PG-I 고치 ) 만성신부전
2)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 질환: 위축성 위질환 (PG I, PG I/PG II 비 모두 저치)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