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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어지럼증의 경고 무시하지 마세요

어지럼증으로 만성적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몇년 전에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집천장이 빙글빙글 돌고 토하는 증상으로 각종 검사후 이석증 진단 받았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석증이 자주 재발하여 병원에서 알려준 이석운동법으로  급작스런 이석증 발작증세는 없어지지만, 누워서 자는게 겁나고  일주일 동안은 머리가 멍하면서 무겁게 유지되는 등 한동안 고생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걸어가면서 갑자기 휘청하는 어지럼증이 있어 빈번하게 발생하여 brain 3D CT(뇌 3차원 컴퓨터 단층 촬영) 까지 촬영 하였네요.

어지럼증은 빈혈로 많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빈혈에 의해 어지럼증이 올수 는 있지만 다른 원인이 더 많기에 , 특히나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에서 어지럼증은 심각한 증상일수 있습니다.

이에 이런 증상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예전 KBS2 TV 프로그램 비타민에서 소개한 좋은 정보와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함께 종합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 증상 : 갑자기 일어설때 아찔하고 눈앞이 캄캄한 증상

* 원인 :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으로 혈압상승이 안되면서 뇌혈류 부족으로 어지럼증이 생기고 보상위해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 보인다. 근육부족, 혈관 탄력이 부족, 젊은 여성에게 많다

* 개선방법 

  1.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공중으로 들어올린다 -> 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2. 꽉 조이는 옷은 피한다 -> 혈액순환 방해되므로 느슨한 옷 추천

  3. 수분 충분히 섭취

*노년층에서의 어지럼증은 낙상에 위험이 높다  낙상은 노인사망 원인 2위

                                 고관절, 엉덩이빼 골절은 사망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혈압약 복용하는 노인은 세심한 주의 필요.

 

이석증

전정기관 이상은 균형감각에 문제를 일으켜 어지럼움 발생, 두통을 유발한다

전정기관은 귀의 안쪽 부분인 내이에 위치한 감각기관으로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해 뇌로 전달한다.

                세반고리관 + 전정기관 => 전정기관

이석증 : 미세한 칼슘가루 (이석)가 난형난의 벽면에 붙어 있는데. 이석이 떨어져 세반고리관을 자극함

           낮에는 별문제가 없다가 자려고 누울때나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급하게 일어날때 증상이 발생

* 증상 : 사물이나 세상이 뒤집혀보이고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 고개를 돌리면 같은 증상이 반복

          심한 경우 주저 앉고 구토증상도 보임.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안진 (nystagmus): 전정신경 기능이 저하돼 비대칭이 됐을시 눈의 위치가 주시점에서 벗어나 흔들리는 현상

          => 이석증시 발생

 

* 이석치환술(이석운동법)

  1. 침대에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걸터 앉습니다.

  2.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눕습니다.

  3. 누워있는 상태에서 10초 또는 어지럼증이 사라질때 까지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4. 다음 천장을 바라보며 재빨리 일어나 약 10초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5. 반대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눕습니다.

  6. 누워있는 상태에서 10초 또는 어지럼증이 사라질때 까지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메니에르병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난청, 이명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 사물이 돌고 한쪽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보임

어지럼증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음 -> 불안장애. 우울증 발생

 

어지럼증 예방법

1. 전정기관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할하도록(이석이 생기지 않도록)

   -> 금연, 금주, 알레르기 유발 음식 피한다

       짜게 먹으면 혈압 상승하고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하므로 싱겁게 먹는다

2. 타이라민이 들어있는 음식 피한다-> 어지럼증, 편두통을 유발

   타이라민은 가공육, 레드와인, 가지, 토마토에 많다 (어지러울때 만이라도 피하는게 좋다)

3. 가급적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채소류(파슬리, 생강), 해초류(김, 톳), 버섯류 (목이버섯, 표고버섯), 생선류 (조기, 아귀), 패류(모시조개, 새조개)

 

균형감각  Test

어지럼증은 내 몸의 균형감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양 팔을 벌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후 눈을 감는다 

   버티는 시간 :  20대 80초 / 30대 75초 / 40대 50초/ 50대 35초 / 60대 10초/ 70대 5초

2. 발을 교차한 상태에서 그대로 앉는다 -> 손을 짚지 말고 발과 엉덩이로 다시 일어선다

 

균형감각 키우는 운동

어지러움은 낙상위험이 많으므로 균형감각 유지가 필요, 근력, 유연성

 

1. 맨손 밸런스 운동 

   ① 두손을 앞으로 포개고 한 다리로 선다

   ② 디딘 발과 같은 쪽 팔을 앞으로 이동시킨다

   ③ 반대쪽 팔과 다리를 뒤로 이동시키며 상체를 구부린다

 2. 나무자세

   ① 똑바로 선 후 한쪽 발을 왼쪽 허벅지에 올린다

   ② 양손을 모아 몸의 균형을 잡는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

 3. 의자자세

   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팔을 앞으로 쭉 뻗는다

   ② 무릎을 구부리고 발뒤꿈치를 올려서 그래도 버틴다

 4. 활 당기는 자세 : 팔, 어깨라인, 등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는데 효과적

  ① 왼손은 앞으로 오른손은 오른쪽 다리를 뒤로 구부려 발목을 잡는다

  ②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며 팔과 다리를 쭉 뻗는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    

 

뇌졸증

* 뇌졸증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질환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사망할수 있으므로 증상을 숙지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 증상 : 사물이 두개로 보임 (시야장애 ), 말투가 어눌해지는 증상(언어장애),

        한쪽에 힘이 떨어지는 증상(한쪽 방향의 마비), 어지러움

* 고위험군 : 65세 이상 고령, 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자기 발생한 뇌졸증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다

마비호전, 말이 안 나왔던 것이 발음이 좋아지고 시야장애 개선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혈류가 일시적으로 개선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지 뇌졸증의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증상 발생후 첫 한달 이내에 뵈졸증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이렇게 혼전되더라도 가능한 빨리 응급실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 자가진단 : 웃는 얼굴의 대칭확인, 발음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 양팔을 뻗어 한쪽이 처지는지 확인

*골든타임 : 3시간 내에 혈전용해술 등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 후유장애 최소화해야함.